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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빨아들여 미세먼지 및 세균 등을 걸러내고, 깨끗해진 공기만 기기 밖으로 방출하는 집진(集塵) 장치. 이때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은 제품마다 가지각색이다. 주로 에 사용된다.


물걸레처럼 물에 먼지를 흡착시키는 방식, 필터를 거치면서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1], 전기적 성질(대전된 음이온 입자)을 이용하여 먼지에 이것저것 군더더기를 달라붙여서 무겁게 만들어 가라앉히는 방식 등이 대중적이다. 천식[2]이나 비염 등을 앓고 있다면 나름 유용하다. 그렇지만 공기청정기는 여느 건물마다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인 라돈까지는 흡착이 불가능하고(일부 모델만 가능), 산소나 이산화탄소 농도, 습도 등을 개선할 수는 없으니 공기청정기만 맹신하기보다는 공기 좋은 날 주기적인 환기와 물걸레 청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연기가 많이 나는 요리를 할 때는 청정기를 켜면 정화필터의 수명이 매우 짧아지니 반드시 환풍기를 돌리거나 문을 열어 환기를 해서 연기와 냄새가 빠져나간 후에 공기청정기를 켜자.[3]


중국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알려지면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기를 자작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방이나 원룸 하나 정도를 커버 가능한 소형, 차량이나 유모차 내부를 커버 가능한 초소형도 나왔다. 가성비 있는 국내 제품으로, 선풍기 모터에 원기둥 모양의 공기청정필터를 끼워 원심력으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아이디어 제품도 나와있다. 공기청정기도 정화 규모와 크기, 필터등급에 따라 저가형부터 고가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팔리고 있는 중.


고가형 하나보다 저가형 여러대를 사는 것이 효율적인 면에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리 고가형이 좋다고 해도 한 대만으로는 여러 방의 공기를 전부 순환시킬 수는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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